국립공원 급경사지, 3차원 영상으로 안전점검 | |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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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원명 | 국립공원연구원 | 등록일 | 2022.06.30 12:57:07 | ||
작성자 | 국립공원연구원 | 조회수 | 2,675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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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(이사장 송형근)은 태풍 및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국립공원 내 급경사지의 안전점검에 무인기(드론) 및 3차원 모델링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. ○ 그간 국립공원공단은 급경사지 점검 시 낙석계측기 활용 및 현장 육안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. ○ 이에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국립공원 탐방로 주변 상부 비탈면 등을 점검하기 위해 고해상도 3차원 영상을 수집·분석하고 경사도와 불연속면 방향 등 급경사지 지반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3차원 모델링 기술을 도입했다. ○ 국립공원공단은 설악산, 지리산 등 급경사지가 많은 산악형 국립공원을 무인기로 촬영하고 해당 영상을 3차원으로 변환하여 점검에 활용한다. ○ 산악형 국립공원의 일부 고산지역은 안전상의 이유로 위험단면과 바윗덩어리(암괴) 규모 등을 인력이 직접 확인하기가 어렵다. □ 국립공원공단은 3차원 영상을 활용해 우선 급경사지가 많이 분포한 설악산 116곳을 6월 30일까지 점검하고,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립공원 내 급경사지 372곳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. ○ 2023년에는 북한산 등 3개 국립공원 132곳, 2024년에는 월출산 등 6개 국립공원 138곳, 2025년에는 경주 등 10개 국립공원 102곳 급경사지를 3차원 영상을 활용해 점검한다. ○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뜬 돌, 낙석 위험이 높은 바위 등 정비가 필요한 지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. ○ 현장조치가 어려운 지역은 탐방객 안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탐방로를 통제하고 우회로를 임시 개설하는 등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한다. ○ 국립공원연구원에서는 급경사지 영상수집과 더불어 분석체계를 확립하고 3차원으로 변환된 영상 자료의 중장기 관찰(모니터링) 결과를 국립공원 내 낙석 위험 신속 파악 등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. □ 최승운 국립공원연구원장은 “기후변화에 따른 태풍, 폭우 등 재해로 인한 낙석 등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, 과학적인 재난안전관리 고도화를 통해 국립공원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”라고 말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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